김철 | 유페이퍼 | 7,000원 구매 | 5,000원 7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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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프롤로그
요즘 시가 달 달하고 맛나지고 있습니다. 이 맛 다른 이들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맛보고 싶어집니다.
세월의 깊이가 아닌 사람의 깊이가 느껴지고 스며들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누에고치가 뽑은 실로 집을 짓듯 삶을 뽑아내서
다시 삶을 짓는 일이 천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삶이 생명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저도 살아갑니다.
또 하나의 삶이 삶을 이음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어둠이 있고 태양이 빛나는 곳이어야 하늘이듯,
땅에서는 숨을 쉬는 생명이 푸르르게 간절한 날이 계속되길 바라게 됩니다.
그래서 생명의 소중함을 연속하여 짓고자 시를..